▲대구시, 연휴기간 ‘개인위색 수칙’ 준수 당부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이 증가하는 시기로 성묘, 농작업,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풀숲 노출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추석연휴에 해외를 찾는 여행객들은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김미향 보건건강과장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나 여행 후 고열이나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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