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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전북의 가야 이야기’ 공동기획특별전 개최전북의 가야와 고령의 대가야, 1500년만의 해후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전북의 가야 이야기’ 공동기획특별전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9월 18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북의 가야 이야기’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2019년 2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80년부터 201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굴조사 된 전북지역의 가야 유적과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전북지역의 가야사 복원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남원·장수·임실·진안지역 등에서 출토된 가야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는 모두 4개의 주제로 1부는 전북지역 가야의 의미를 살피고 대표 유물을, 2부는 남원지역의 월산리, 두락리·유곡리, 건지리, 행정리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등의 유물을 전시했다.

3부에서는 장수 동촌리와 삼봉리고분군, 임실 금성리고분군, 진안 황산리고분군 등 장수·임실·진안지역의 가야문화를 소개하고, 4부에서는 가야 무덤 속의 모습을 남원 월산리 M5호분을 통해 살펴보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북과 경북에 위치한 국·공립박물관에서 힘을 모아 전북의 가야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영·호남에 위치한 가야문화권 지역의 화합과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전북지역 가야사가 새롭게 복원되고, 백두대간과 섬진강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살았던 가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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