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1회 ‘생명나눔주간’ 장기기증 등록 홍보 캠페인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고령군은 14일 고령 장날 시장일원에서 제1회 ‘생명 나눔 주간’을 맞이하여 지역 내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장기기증 등록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장기 이식 및 기증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기증에 따른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생명 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이끄는데 의의가 있다.
현재 장기 이식기술은 발전하고 기증자 수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지만 전국적으로 장기이식이 필요로 하는 환자가 약 3만 명으로 장기기증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장기 기증에 따른 인식 개선과 함께 많은 군민이 참여함으로써 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령군 보건소장은 기증희망 등록 시 미성년자의 경우 법적대리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는 동의가 필요 없으며, 생전에 기증희망 등록을 했을 경우에는 기증 시점에서 우선순위인 유가족 1인의 동의가 없으면 기증이 불가하므로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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