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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18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대구 달서구보건소, 생물테러감염병(페스트)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 훈련
▲ 9월 11일 생물테러 대응 태세 및 개인보호복 착용법 교육 사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 대구 서미영 기자] 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9월 17일 오후 2시 대천동 소재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발생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인 페스트가 국내에서 발생한 보고는 없으나 세계현황으로 연평균 2,500여명의 환자발생으로 해외유입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동대응요원의 대응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 상황은 초등대응요원(보건, 경찰, 소방)이 직접 참여하여 실시하는 대구 최초로 환자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으로 ‘2018 생물테러 감염병(페스트)환자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으로 훈련명을 정했다.

훈련일정은 지난 9월 11일 오후 2시 달서구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생물테러 대응 태세 및 개인보호복 착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역학조사 및 의심환자 분류, 국가지정 격리입원치료병상으로 의심환자 이송, 접촉자 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페스트) 환자 발생 시 보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초등대응요원이 사건 대응절차 및 세부역할을 숙지하여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달서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달서를 만들겠다.”며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를 해줄 것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에 적극 대처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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