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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 독립운동 재조명 강연회 개최영덕 독립운동 위상 정립, 3ㆍ18만세운동 관광축제화 방안 논의
▲독립운동 재조명 강연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지난 8월 24일 학술세미나에 이어 영덕지역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강연회가 지난 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렸다.

400여명의 지역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김희곤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이 ‘영덕 독립운동의 위상과 선양방안’을 주제로, 권두현 3ㆍ18 독립문화제 감독이 ‘영덕지역 독립운동 문화자원의 관광축제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희곤 관장은 경북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9명의 독립유공자 배출, 1906년부터 1908년까지 2년 8개월간 영릉의진을 이끈 신돌석 의병, 만주 독립운동기지 건설참여,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 순국, 3ㆍ1운동의 격렬한 전개, 전국 288명 여성 독립유공자 중 2명 배출 등 영덕지역의 독립운동자료를 발표했다.

이어 영덕지역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학술사업으로 독립유공자의 지속적 발굴과 영덕독립운동사 증보판 출간을, 교육사업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교육을 위한 전문해설사 양성과 역사바로알기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한, 독립운동 사적지와 현충시설을 활용한 독립운동 순례길 탐방사업, 역사탐방 가이드북 제작 등이 논의됐다.

권두현 감독은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3ㆍ18만세독립문화제 추진 방안과 관련해 관광축제 장소마케팅으로 의열의 고을 영해 만들기 사업과 주민참여 테마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희진 군수는 “호국충절의 도시, 영덕을 재조명하는 강연회를 지속할 것이며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영해3ㆍ18만세독립문화제를 지역민이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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