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FC는 오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승점 9점을 따내며 앞선 3경기에서 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 라운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천적’ 울산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실점을 기록한 80분까지는 오히려 울산을 밀어붙였다.

조현우와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이 생겼지만, 오히려 더 똘똘 뭉쳐 한희훈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몸을 던져 공격을 막았고, 조현우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최영은도 제 몫을 다했다.

이번 경기 상대는 ‘선두’ 전북이다.

전북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시즌 초반부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수 공백과 빡빡한 일정 등으로 최근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7승 9무 20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5승 6무 7패의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지난 시즌에는 2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전주에서 승점을 가지고 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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