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육교직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산시는 지난 16일 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에게 사랑을 품어 주고 희망을 싹트게 하는 역량 강화 및 아동학대, 영유아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차량 내 아동 사망사고와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직원 일동은 어린이집의 사고와 관련 보육시설 일선에서 가치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자는 뜻으로 자체적으로 영유아의 권리보호를 위해 안전하게 보육하고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 실천을 위하여 결의문 선서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역량강화 교육은 김종필(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 전문강사를 초빙해 영유아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방법, 건강, 급식, 위생, 아동학대의 유형 및 안전사고 예방법과 아동학대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안내해 영유아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보육 현장 속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육교직원들이 영유아에게 사랑을 품어주어 아동학대와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보다 나은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