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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포도, 올해 첫 수출길에 올라경산포도(거봉) 572kg 홍콩으로 수출 시작
▲ 경산포도(거봉) 572kg 홍콩으로 수출 시작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경산시의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포도(거봉)가 지난 17일 올해 홍콩 수출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수출된 경산포도는 경산 용성면에서생산된 하우스 거봉으로 물량은 572㎏(2kg 286상자), 금액은 5백여만 원 상당이다. 수출된 경산포도는 홍콩 내 유명백화점, 농산물직매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포도 수출은 경산 농산물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다모아 수출 영농조합법인(공동대표 김동용, 남두홍)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2016년 7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포도 28톤, 복숭아 37톤을 홍콩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포도 60톤, 복숭아 54톤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재배기술 교육,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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