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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의 보물들 대구를 찾는다!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지방 첫 전시회
▲ 신윤복 미인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전시회를 대구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구 전시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과 보화각 설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문화사적 가치와 대중성 높은 조선회화 100여점이 대거 출품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지방 첫 전시회이다.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3개월간 기념전시회를 대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유치한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송의 문화유산들이 대구시민에게 처음 인사 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간송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진 조선회화는 간송 소장품만으로 조선 회화사의 대강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방대하고 체계적 규모를 갖추었다.

이번에 신윤복, 정선, 김홍도, 심사정 등 조선중기 회화 황금기의 대작들을 비롯하여 안견, 신사임당, 이징, 김정희, 흥선대원군, 장승업 등 각 시기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국보급 회화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평소 교과서, 언론매체 등을 통해 보던 문화재들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시관 개관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간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대구 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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