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밀축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함일규 기자] 예천군에서는 국산밀 홍보를 위한 ‘2018년 제5회 우리밀 축제’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오는 6월 2일 11시에 개최하여 주말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리밀축제장에는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사라져가는 밀사리 및 밀밭걷기, 밀짚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밀 체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은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이다.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대를 보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식행사로는 우리밀 국수 시식, 체험행사로 농기구ㆍ메기잡기 체험 등이 있다.

밀가루ㆍ밀쌀ㆍ밀라면ㆍ밀국수 등 우리밀로 생산한 건강하고 우수한 우리밀제품 판매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함일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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