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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시 대표단 55명 선진행정 배우러 대구 방문창조경제, 의료관광, 물산업 등.. 선진행정 벤치마킹

[국제i저널 = 대구 이순호 기자] 지난 14일 완타니 와타나(Wantanee Wattana) 사무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방콕시 및 태국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대표단 55명은 대구시를 방문해 창조경제, 의료관광, 물산업 등 대구시 주요정책 및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웠다.

이는 작년 권영진 시장이 방콕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방콕시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에 관해 대구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주겠다고 제안한 데 대한 결과이다.

우호협력 체결 이후 두 달 만에 대구-방콕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나은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으로 양 도시 간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하고자 방콕에서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했다.

방콕시 대표단은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앞으로 양 도시 간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방콕시장을 오는 9월 12일에서 15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국제물주간과 세계물도시포럼에 초청했다.

이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 현황과 지원시설을 견학하고 스토리를 입혀 관광문화자산으로 거듭난 근대문화골목을 투어했다.

지금까지 대구시와 방콕시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 대구치맥축제 및 자매도시의 날, 방콕시 공무원의 대구시 행정연수, 그리고 대구시 공무원들의 방콕시 방문 및 관광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상호 인적 교류를 이어왔다.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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