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시는 신천, 동촌역, 상리공원 등 주요 지점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불편 해소를 위하여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3월부터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하여 자전거 수리센터를 7개소 운영하며, 자전거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강정고령보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추가 설치하여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수리센터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튜브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의 경우 부품값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10시~17시)까지 운영한다. 거점지역별 사업종료일이 10월말인 경우와 휴무일도 있으니 사전에 대구시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란에 확인해야 하며, 가까운 수리센터를 방문하여 무상점검 및 수리를 받으면 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자전거 수리센터 등 편의시설 확충과 인프라 개선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자전거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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