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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신진성악가를 기르는 숲오펀스튜디오 선발자와 함께하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 오펀스튜디오 선발자와 함께하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8년 대한민국 오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악가를 육성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페라 전문극장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추후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역량 있는 신진성악가들을 육성하는 이 사업을 가리켜 ‘림(RIM) 프로젝트’로 명명하여, 신진성악가들을 기르는 숲(林)이자, 유명 해외극장으로 진출시키는 바퀴(RIM)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망한 신진성악가들을 육성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한국 최초의 유럽 오페라극장식 교육시스템인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를 운영하게 된다.

오펀스튜디오는 오페라극장 산하의 성악가 전문 트레이닝센터를 가리키며, 현재 독일 함부르크극장 오페라 스튜디오, 쾰른 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월 20일 지역은 물론 서울과 대전, 광주 등지에서 찾아온 25명의 성악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펀스튜디오’ 선발자를 가리는 오디션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최종적으로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오펀스튜디오를 시작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에 선발된 신진성악가들을 선보이는 두 개의 의미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는 오는 2월22일(목) 저녁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선보일 <영아티스트 가곡의 밤> 공연이며, 나머지 하나는 24일(토) 오후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할 <영아티스트 콘서트>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의 일부 프로그램은 폭넓게 개방할 예정이다. 성악전공자를 위한 청강반과 함께 특히 이탈리아어, 오페라 대본분석수업의 경우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청강반과 일반인 참여 정보는 2월 중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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