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영양
영양군보건소, 농한기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 운영어르신들에게 건강교육 기회제공으로 자가건강관리 역량 향상
▲영양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개인상담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영양군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겨울철 농한기 주민의 공동생활 중심인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60개소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돌며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및 개인상담 ▲만성질환 유소견자 발견(방문보건등록 및 병원 연계) ▲건강교육(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 영양, 신체활동, 금연, 절주, 구강 등) ▲홍보(각종 보건사업) 등으로 구성된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을 마을회관별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4.1%인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의 대다수가 겨울철 농한기 주간에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서비스 전문인력 20명을 투입, 마을담당 책임제로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은 영양군 내 위치한 모든 마을회관 및 경로당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모든 주민에게 건강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자체 개발한 교육자료로 4주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안수현 영양군보건소장은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 운영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농한기 주민건강관리를 보건소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