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주 상무의 주장을 맡은 여름(왼쪽)상병과 부주장 이종원 상병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8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이끌 주장으로 여름 상병, 부주장에 이종원 상병을 선임했다.
새로운 주장 여 상병은 지난 해 9월, 김성준이 전역한 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강한 결단력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등 위기 속에서 ‘K리그 클래식 잔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여 상병은 경기장 안팎에서 꾸준히 소통하며 팀 전체를 아우르고,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고 선수단 전원이 평가했다.
김태완 감독은 “여 상병은 2018시즌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이고,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면에서도 팀원 모두에게 본보기가 될 만하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여 상병은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인보다 팀을 우선순위로 두고 헌신하는 자세로 묵묵히 주장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에 선임된 이종원 상병은 “부주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여 주장과 함께 팀을 하나로 잘 융화시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상무는 오는 26일까지 괌에서 1차 전지 훈련을 하고, 2월 5일부터 기장으로 훈련지를 옮겨 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할 예정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