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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 성과보고경북의 아세안 및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17.1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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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경주세계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 성과 설명회를 18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행사 경과보고를 통해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은 문화 메시지를 어떤 메시지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국가가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메시지 내용, 작은 디자인 하나도 조정해야 하는 등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것이 없었지만, 지난 2년여의 준비과정과 행사 진행을 통해 그들과 함께 하는 법을 익혔고 결과적으로 최고 수준의 행사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지원, 호찌민시 측의 적극적 협력, 베트남 교민들과 호찌민 진출 기업인들의 동참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구체화시켰으며 경북의 아세안 및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주요성과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중심국가 베트남, 그 중에서도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찌민에서 23일간 열린‘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문화적으로 뒷받침했다.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시아를 순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와의 외교지평을 넓히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표명했고, 지방정부인 경상북도가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이를 실천한 것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 축하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 며

“그렇지만 이제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자 친구가 되었다”고 밝혀 지속가능한 한-베 관계를 위한 평화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특징은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 에 중점을 두고 경제엑스포 행사를 전면배치했다는 점이다.

경제바자르, 한류우수상품전, 한-베 수출상담회, 2017 베트남 식품박람회, 한-베 자연섬유산업전 및 특별체험관, 경북우수상품관,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경제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협업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한류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와 고급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제2의 한류 붐’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상생발전을 위해 문화․경제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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