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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오색빛깔 곶감 이야기’ 개막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
▲이정백 상주시장이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축하와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는 지난 22일 상주곶감공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각계의 관계자들과 500여 명 외남면민이 참여했으며 식전행사로 ‘상주곶감 임금님진상 재현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행사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오색빛깔 곶감이야기’라는 주제로 상주곶감공원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남상주농협,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곶감의 전국 으뜸 산지로서의 상주시와 외남면의 위상에 걸맞게 곶감 관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웅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곶감축제’로 이름을 바꿔 실시되는 첫 행사이다.

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구성한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또한 곶감떡 등 곶감을 주제로 한 먹을거리로 가득한 먹거리장터가 조성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곶감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개설됐다.

이밖에 지역농특산물, 외남면 마을장터 등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의 장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에는 약 9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9억 원의 지역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벌써 7회째를 맞이하며 겨울철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한 우리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올해도 추진위원회와 2천명의 외남면민이 합심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탄절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알차게 꾸몄으니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 작목인 곶감을 전국에 알리는 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신 축제추진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면 단위에서 주관하는 축제로서는 이례적으로 상주를 넘어 곶감작목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 있게 방문을 추천하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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