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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의료R&D지구 입주기업, 고공 성장매출액 증가율 22.5%, 고용 증가율 40% 기록
▲ 첨복‧의료R&D지구 입주기업, 고공 성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시가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에 입주한 의료기업들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시가 올해 9월 기준 첨복과 특구에 입주를 완료한 89개(첨복 44, 특구 45)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시작한 2014년보다 평균 22.5% (첨복 10.9%, 특구 45.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고용은 입주 전보다 평균 40%(첨복 10%, 특구 46%)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구시의 다양한 우수 의료기업 유치정책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우수 의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첨복재단과 함께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사업’, ‘메디프론티어기업 육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R&D지원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 외에도 입지보조금·투자보조금·고용보조금 등 보조금 지원정책, 2018년부터 의료기업들에게 의료산업분야에 특화된 기업지원 정보와 입주부터 판로개척까지 전주기적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특구내 셔틀버스 운영,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입주를 준비중인 기업들이 30여개나 되는 상황이고, 수도권이나 타 지역에서 이주한 기업들이 구인난을 계속 호소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입주기업들의 일자리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역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첨복단지에 입주하거나 입주할 예정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뇌연구원 등 풍부한 의료인프라와 각급 병원 등 최고의 의료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시티 대구를 반드시 일궈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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