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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지역 최초 ‘유전상담센터’ 개설유전성암 ‧ 유전질환자 대상, 검사방법 및 결과 제시
▲동산의료원전경파노라마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대구‧경북에서도 유전검사와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를 도입해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율을 높이고 있고, 대구‧경북 최초로 ‘유전상담센터’까지 개설한다.

동산병원 유전상담센터는 유전성암(유방, 난소암 포함) ‧ 선천성유전질환 환자에게 정확한 유전 정보를 제공하고, 신체적‧심리적 부분은 물론 사회적 요소까지 고려한 개인 맞춤형 의료상담을 시행한다.

유전검사를 앞둔 환자에게 검사목적과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검사 후에는 결과에 대한 자세한 해석과 치료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의 개인적,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가족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동산병원은 유전상담센터 개소로 유전자검사, 상담, 협진치료의 체계적 유전진료시스템이 마련돼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산병원 하정숙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유전검사기술의 발달과 함께 유전검사가 활발히 시행되면서 전문적인 유전상담을 요구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며 “유전검사는 방법과 해석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검사 결과가 환자 한 명에 한정되지 않고 가족에게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동산병원 유전상담센터는 오는 12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단검사의학과 하정숙‧ 김도훈 교수의 진료로 운영된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란 한 번에 143개의 유전자를 단시간에 분석해 수십억 개의 염기서열을 확인하는 최신 분석기법으로 암 조직이나 혈액 검사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유전자 이상들을 밝혀내, 개인 맞춤형 의학을 실현하는 가장 핵심적인 차세대 유전검사법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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