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예인연합회 회원작품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이현준 예천군수 부부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묵향을 따라 번지는 서예와 문인화의 향기까지 가득한 '예천서예인연합회 회원작품전'이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예천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 첫날인 6일 오후 3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서예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으며, 이번 작품전 준비를 위해 회원들이 1년 간 창작활동을 통해 얻어낸 주옥 같은 작품 80여 점을 전시해 명실상부 예천이 서예의 중심부임을 과시했다.
남정순 예천서예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잡한 현대를 살면서 많은 군민들이 서예를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가 대중들이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해 자라나는 후손들도 서예를 통해 충효의 고장에 걸맞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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