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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걷기 좋은 도시 위한 정책 노력 돋보여‘저 길을 걷고 싶다!’ 지금 영주는 걷기 열풍 중
▲영주시보건소의 걷기지도자들이 올바른 걷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 기자] 영주시가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통해 걷기열풍을 선도해 시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가 시민들의 올바른 걷기문화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 영주시민들의 걷기생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그동안 걷기 좋은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지도자 양성, 걷기시범아파트 지정, 어린이 스쿨 워킹 데이, 소백힐링 걷기대회, 걷기지도자와 야간 걷기, 두발로 데이 운영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걷기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써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걷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걷기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걷기연맹과 함께 올바른 걷기를 지도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341명의 걷기 지도자를 양성했다. 걷기지도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야간 서천강변길 걷기, 어린이 걷기지도, 두발로 데이 운영 등 바르고 규칙적인 걷기운동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승강기가 있는 관내 5층 이상 아파트 27개소 가운데 2개소를 걷기시범 아파트로 지정하고 계단걷기, 걷기동아리 자율운영, 매월 1회 걷기의 날 지정 등 주민주도형 걷기사업을 실시해 시민 건강걷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쿨 워킹데이를 운영해 올바른 걷기와 규칙적인 걷기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는 관내 4개의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주 1회 수업시작 전 걷기지도자의 지도 하에 올바른 걷기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영주시의 걷기 정책들은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소백산자락길과 무섬마을 등 지역문화도 만끽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는 소백산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해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0여 명의 걷기 마니아가 참가하는 등 걷기를 통해 힐링의 도시 영주를 알렸다. 이 대회는 소백산자락길과 무섬마을을 걷는 5km, 10km, 20km, 30km 4개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의 체력과 연령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걷기지도자 양성, 시민야간걷기, 걷기체조 시범단, 선비체조시범단 운영, 걷기행사 추진, 걷기지도자 동호회 운영 등 적극적인 정책적인 노력으로 지난 10월 22일 경북에서 첫 번째로 (재)대한걷기연맹의 걷기시범보건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자락길과 무섬마을, 영주댐 주변 일주도로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갖고 있는 기반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돕고, 힐링도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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