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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대구~김포 노선 10년만에 재취항요금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출 것

[국제i저널 = 경북 이상희 기자] 지난 2007년 10월을 끝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대구~김포 노선이 10년 만에 재개된다.

2004년 3월 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감하기 시작하였고, 2007년에는 이용객이 5만 명도 채 되지 않으면서 10월부터 노선이 폐지되었다.

이번 에어부산의 대구~김포 노선 취항으로 수도권의 항공교통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부산․제주 관광 상품 중심에서 서울-대구 연계 관광 상품 구성이 가능해져 외래 관광객 유입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의 대구~김포 노선은 12월 1일부터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한다. 대구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목요일은 오후 7시 55분)하여 오후 10시 5분(목요일은 오후 10시) 서울에 도착하고, 서울에서 오전 6시 55분에 출발하여 오전 7시 50분 대구에 도착한다.

공시운임은 편도총액 기준으로 주중 65,300원, 주말 75,300원으로 책정되었으나, 통상운임 체계를 KTX보다 낮은 2~3만 원대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요금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셀프체크인 서비스(웹체크인, 모바일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할 경우 수속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간단한 보안검색 후 탑승이 가능하다.

내년 1월부터 정기노선 전환을 에어부산 측과 최종 조율 중이며, 향후 여객 실적이 양호할 경우 추가 증편․증회를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허브로 하는 국제․국내 항공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대구~김포 노선이 10년 만에 어렵게 재개된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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