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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 지진피해 어린이 나경양 위로방문지진으로 상처입은 나경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다
▲포항 지진피해 어린이 나경 양 위로방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5일 포항지진으로 얼굴에 부상을 입은 김나경(여, 만4세)양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 위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이재민을 위로하던 중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나경 양의 집을 방문했다.

김나경 양은 11월 19일 지진으로 금이 갔던 창문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얼굴 곳곳에 유리파편이 깊숙이 박혔으며, 인근 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려워 대구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87바늘을 봉합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치명적인 상처는 없었으나 향후 2차 성형수술 등이 필요한 상태다.

더구나 나경 양은 부모가 연락두절 된 상태에서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인 외할머니의 수급비로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포항시와 협의하여 나경 양에게 긴급구호품 지급, 긴급생계비 지원, 민간단체와의 지원 연계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이번 지진으로 이재민 등 많은 분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노약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은 더욱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 도는 이들의 생활안정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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