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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팡파르!
  • 여의봉, 이순호 기자
  • 승인 2017.11.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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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경북 여의봉 이순호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11월 11일 부터12월13일까지 진행되는 2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역사적인 개막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에 호찌민의 심장부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 행사는 캄보디아와 터키에 이어 대한민국 국보급 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 번째 글로벌 여정이다.

응우엔후에 거리는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호찌민 여행의 중심이자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 광장과 같은 상징적인 장소다.

개막식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공동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주요 내‧외빈, 베트남 국민, 외국인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응우엔 티엔 년(Nguyne Thien Nhan) 호찌민 공산당 당서기,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최경환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 박노완 주호찌민 총영사, 고상구 베트남 총연합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많은 해외사절단도 행사축하를 위해 호찌민시를 찾았다.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지리적 편리성, 국민들의 근면성, 역동적인 정신과 창의력으로 호찌민시가 문화·교육, 과학기술의 중심지 및 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와 역동의 도시 호찌민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를 활짝 열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메시지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에서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필리핀 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행사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멘 삼 안(Men Sam An) 캄보디아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개최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의 개막 11주년의 해에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축하했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보고, 천년의 고도 경주와 문화경제의 중심지, 역동의 도시 호찌민이 화합과 동반성장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행사들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동반자 관계가 더욱 확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개막축하공연은 베트남 공연단의 축하공연, 캄보디아 왕립공연단과 러시아 로베스니키 무용앙상블, 신라고취대의 축하공연, 한국공연단의 개막축하공연 ‘함께 피는 꽃’, 전 출연진이 등장하는 피날레 순서로 진행됐다.

신라천년의 역사를 한국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악기연주 노래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공통언어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한국 공연과 한-베 합동공연단 60명이 베트남의 국화 연꽃을 모티브로 연출한 화려한 무대에 참석자들과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32일간 아시아 5개국을 거치는 1만2000㎞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 대표단과 베트남을 13일간 종단한 ‘한·베 청년 공감로드쇼’ 대표단이 도착을 보고하며 깃발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의봉,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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