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시립교향악단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일구 지휘자의 해설과 더불어 호른협연이 함께하는 무대이다.

첫무대는 로시니의 ‘비단 사다리 서곡’으로 시작되고 호르니스트 이석준의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으로, 총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곡은 우울과 환상적인 악절을 연주하는 1악장, 아름다운 가락과 상냥하고 고상한 악절을 느낄 수 있는 2악장, 왈츠풍으로 마음이 피로해진 사람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하는 3악장, 종교적위엄과 장엄함으로 시작되어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지는 4악장으로 연주가 마무리된다.

협연연주자인 호르니스트 이석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는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권위 있는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고 매년 독주회를 개최하며 여러 심포니와 협연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전문연주자이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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