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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 개최‘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 통해 조선 중기의 맛 재현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영양군은 ‘2017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을 오는 28~29일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는 두들마을에서 개최한다.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은 2015년까지는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로 개최됐고, 2016년에는 음식디미방 페스티벌, 올해부터는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으로 명칭이 변경돼 개최된다.

이번 ‘장계향 문화축전’은2일간 ‘여중군자 장계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 한다.

장계향 군자리더십 강연과 장계향 일일 예절교육 등 학술교육프로그램, 음식디미방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 및 혼례 퍼레이드, 그리고 맛칼럼니스트 황광해 작가가 진행하는 음식디미방 인문학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두들마을은 재령 이씨 집성촌으로 퇴계 이황선생의 학통을 이은 갈암 이현일 선생의 부모인 석계 이시명 선생과 정부인 장계향 선생의 후손들의 유적이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

장계향 선생은 1999년 11월 문화관광부로부터 경북 여성 최초로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장계향 선생이 지은 ‘음식디미방’은 한글 최초의 조리서이자 여성이 지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로 영양군에서는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조선 중기의 맛을 재현해 내고 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조선 중기의 위대한 어머니 여중군자 장계향선양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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