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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성시연 지휘의 97인조 경기필하모닉 ·첼리스트 주연선의 협연 연주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명품클래식 시리즈로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 웅부홀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갖는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창단돼 음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올해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을 진행한 실력 있는 단체이다.

또한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성시연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국제무대에서 지휘자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201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말러의 기존 교향곡 형식과 기법을 넘어 실험적이고 혁신적으로 작곡된 곡으로 심장병으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해 이별과 죽음에 대한 암시로 가득한 말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주연선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와 독주 첼로의 섬세한 대화, 첼로의 따뜻한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이 깊은 슈만 첼로 협주곡 A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97인조로 구성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중소도시 공연장에서 진행하기 어렵지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시설에서는 가능하다”며 “특히 경북북부지역의 오케스트라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 애호가들과 관람객들에게 가을을 맞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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