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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현재화를 꿈꾸는 한중(韓中)국제포럼 안동에 열려지역특성화 교육의 초석으로 활용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국제적인 지역학 문화교류를 통해 안동문화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도산구곡․무이구곡 문화비교 韓中국제포럼’을 10.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학으로서 ‘안동학’의 국제화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학 연구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후속 세대를 위한 지역특성화 교육의 초석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한중국제포럼은 중국 복건성 무이학원의 ‘송명리학연구중심’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수행해 온 연구사업이다. 한중 지역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유용한 자료로 재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유교문화의 선도적 대표학자라 할 수 있는 ‘주자’와 ‘퇴계’의 고향 무이산과 안동의 지역문화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 유학의 독자성을 밝혀내고 현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산구곡(陶山九曲)이란 안동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아홉 군데 경승지를 가리킨다.

중국의 무이구곡과 한국의 도산 구곡으로 상징되는 유교문화는 각 지역의 문화와 만나 역사를 꽃피워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산구곡과 무이구곡으로부터 이끌어낸 퇴계와 주자의 유학을 현재적 시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그 현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과 중국, 주자와 퇴계의 유학을 현재화하고 오늘날 현대인의 삶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공감의 장이 됐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에서 총 7명의 학자가 방한해서 4명이 발표를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장윤수(대구교대, 퇴계학의 현대적 의의와 가치), 전성건(안동대, 퇴계학의 전개와 계승 양상), 이현지(계명대, 퇴계학의 교육적 활용 방안), 박경환(한국국학진흥원, 퇴계학의 대중화 생활화 방안) 등이 발표를 했다.

특히 퇴계학의 현대적 활용의 측면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인성교육과 연계한 퇴계학의 활용을 주장한 발표 등은 유학의 현재화, 생활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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