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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환 시의원,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말로만 지방자치, 주택시장 여건과 특수성 도외시한 결정"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의회 오철환 의원(수성구, 경제환경위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수성구에 대한 몰이해와 중앙정부 중심적, 수도권 중심적 사고로 졸속 지정된 수성구 투기과열지구를 조속히 해제하라" 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국토부가 대구시의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은 지방자치를 철저하게 훼손하는 발상" 이라며 "지역 주택시장의 여건이나 특수성을 도외시한 결정으로 지역경제 전반의 침체가 우려된다” 고 지적했다.

또 “수성구와 함께 지정된 성남 분당은 서울의 강남권으로 묶일 만큼 높은 주택가격이 형성된 지역인데도 조정대상지역을 거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며 "그러나 수성구는 시장의 충격을 완화해 줄 최소한의 완충 조치도 없이 기습적으로 지정해 대구 전역의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단기간에 가격 급등을 보인 곳은 수성구 중에서도 극히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몇몇 아파트단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시지와 범물지역을 비롯한 대부분의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은 1년 전보다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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