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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전문연구요원 신규편입자 교육 실시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편익 제고 노력
▲대구경북지방병무청포항공대를 찾아가서 신규편입된 전문연구요원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5일 포항공과대학교대학원 전문연구요원 149명을 대상으로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 편입된 박사학위과정 전문연구요원들이 복무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복무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복무해야 할 해당분야, 겸직금지, 국외여행허가, 군사교육소집 등 복무관련 사항 등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사례별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고, 해당분야에 종사하지 않거나 국외여행 허가사항 위반에 따른 편입취소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국가과학기술과 학문의 발전을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병역대체복무제도를 말한다.

전문연구요원이 복무하는 연구기관은 전국에 천803곳이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의 4.5%인 82곳이 있다. 또 대구경북 지역 전문연구요원은 전국 요원의 7.7%인 576명으로, 박사학위과정과 자연계 연구기관 등에 117명이 복무중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받은 전문연구요원 최이현씨는 “맞춤형 교육으로 권익사항과 복무규정을 자세히 알게 됐다” 며 “병무청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을 해줘 시간도 절약되고 연구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영 청장직무대리는 “오늘 교육은 복무규정 위반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성실복무를 유도해 전문연구요원제도의 취지에 부합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며 “앞으로도 복무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등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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