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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확보 위해 국회의원과 머리 맞댄다!11일, 국회의원-대구시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상훈 대구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TK특위 위원장,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당면 정책현안과 법령 제·개정사항, 국회 예산심의단계에서 증액할 국비사업 등을 건의하고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시가 건의할 주요 정책현안은 ▲K-2·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취수원 낙동강 구미공단 상류이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등이며, 법령 제·개정사항은 ▲물산업진흥법 제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자동차신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규제프리존 지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이다.

특히 ‘9년 연속 국비확보 3조 원 이상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회 예산심의단계에서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국비사업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국회의원들에게 상임위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날 한국 뇌연구원 2단계 건립(169억 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관 6개 사업 396억 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도청이전 터 개발(천억 원) 등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2개 사업 천42억 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10개 사업 483억 원,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6개 사업 454억 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3개 사업 143억 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12개 사업 2천590억 원, 여성가족위원회 소관 국립 청소년 직업진로체험수련원 건립 사업 2억 원 등 2018년 국비 총 40건 5천110억 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16명의 간부들이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상임위·예결위 예산심의 때 감액을 통한 재원으로 증액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 이라며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혜와 지원을 바탕으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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