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4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옥자 시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해마다 낮아지는 출산율로 인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며 “보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육의 공공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어 “지난해 대구지역 보육아동 5만8천7백여 명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한 아동은 2천7백여 명으로 이용률이 4.6%에 불과하다" 며 "대구시가 새 정부의 보육정책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40% 수준까지 확대하도록 공공보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민간보육시설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영아들의 개별적인 돌봄 기능이 우수해 비용절감 모델로서 대구시의 공보육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 이라며 "대구시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특별한 보육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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