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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밀도 적조띠 출현 합동방제 훈련선제적 방제작업과 어선 참여한 민‧관 합동 황토살포 방제작업 실시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4일 포항시 영일신항만 앞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시‧군,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고밀도 적조띠 출현에 따른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적조방제 훈련은 유해성 적조출현에 대비한 상황전파, 출동태세와 장비운용 상태를 점검하고, 육상‧해상(관공선, 어선)‧항공(헬기) 등 예찰기능, 현장검경 활동, 공용방제 장비를 이용한 선제적 방제작업과 어선이 참여한 민‧관 합동 황토살포 방제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가상 고밀도 적조띠 신고접수로 시작해 어업기술센터의 취수, 검경 예찰보고, 적조 발생정보 상황전파, 관공선 3척, 해경방제선 1척, 어선 10척, 전해수 황토살포기 설치 전용바지선 1척을 동원한 합동황토 살포 방제활동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2016년도는 양자강의 저염분수 유입에 따라 유해성 적조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적조의 유입이 하절기 고수온과 더불어 빠르면 관내 수역에 7월 중순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는 적조발생 사전 대응으로 사업비 473백만원을 투입해 방제장비를 확보했으며, 양식어류 사육현황 조사를 마쳤다.

지난 2015년의 경우 경북에선 유해성 적조가 43일간 지속되면서 양식장 10개소에서 약 273천만리의 어패류가 폐사돼 221백만원의 피해가 발생 했으나, 전국 대비(52억원) 4.2%정도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SNS(카톡, 밴드) 활용 등 선제적 방제대응이 피해를 줄인 효과로 나타났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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