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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공모사업으로 2,400억 원 확보"성공적 도청 이전, 안동시 살림살이 1조원 시대 열어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민선 6기 안동시정을 이끌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은 “항상 좋은 일은 나쁜 일과 함께 온다”며 “그 동안 안동시정이 다소 위축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계획한 일들은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132개 부분에 걸쳐 수상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상 사업비만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또 지난 3년 동안 공모사업으로만 2,45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는데, 지난해 행복주택(260억)과 공공실버주택(236억), 물순환 선도 도시(410억) 하수도중점관리지역(292억) 등 1,499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중앙신시장 창업몰 사업(10억)과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336억) 등 552억 원을 확보했다. 다양한 공모사업 성과들이 올해 안동시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살림살이 1조원 시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청 이전과 함께 다양한 국책기관 유치도 적잖은 성과로 언급했다. 정부의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1,029억 규모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안동분원을 유치해 우리나라 백신자급률 확대와 백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의 핵심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유치에 성공해 안동상공회의소 2층에 자리잡았고, 5년간 35억 원이 지원될 경북북부권역 청년창업지원센터도 중구동 도심재생지원센터 3층에 마련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남지역 중학교 설치 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학교 신설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해 경북교육청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성희여고를 재단과 협의해 중·고 병설학교로 전환하거나 강북에 있는 공립중학교를 강남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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