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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헤아림 치매 가족교실 운영"치매,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봉화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헤아림 치매교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달 29일부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고자 치매환자 및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 가족 교실’을 운영한다.

최근들어 과거에 비해 초기 상태의 치매 진단이 늘어나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단편적인 정보나 돌보는 가족들의 일회성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은 긴 시간을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기엔 효과가 미흡하다.

이에 ‘헤아림’(부제 : 치매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들에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실은 주1회, 총 7주 간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치매 예방 교육, 참여 가족 간 네트워크 조성, 치매환자 가족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함께 나누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헤아림 치매 가족교실 운영으로 가족들이 치매 어르신의 특징을 이해하여 지속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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