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청장 홍승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경미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등 8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3대가 현역 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쳐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을 지원하고자 자치단체 별로 제정되고 있다. 현재 광역자치단체는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17곳이 모두 조례 제정이 완료되었으나, 기초자치단체는 전체 226곳 중 37곳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대구경북병무청에서는 이번 조례 제정 협조를 통해 보다 많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조례가 확산 될수록 병역명문가 예우의 폭은 넓어지고, 그만큼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홍승미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에 힘써 병역명문가문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사람이 병역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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