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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바다 후포항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개최 (영상)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신명판을 연출하는데 초점
  • 여의봉, 이순호, 마혜성
  • 승인 2017.03.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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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순호, 마혜성 기자] 울진군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울진군 후포항에서 지난해 첫 민간주도형으로 열면서 제시한 '비단바다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놀다'라는 주제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했다.

▲ 비단바다 후포항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개최 ⓒ국제i저널


울진의 대표적 명품브랜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이 쉽게 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 후포항이 생산하는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를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문은 ‘월송큰줄 거리퍼레이드’와 ‘대게춤 플래시몹’이 활짝 열어 젖힌다. 지난해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대게춤 플래시몹’은 이번 축제의 변별력과 놀이성을 대표하는 축제 킬러콘텐츠이다.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인 왕돌초광장과 후포항 부두, 한마음광장에서 ‘거리 플래쉬몹’과 ‘대게춤’ ‘대게노래’를 연행해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펼치는 신명판을 만들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방티페스티벌’은 후포항의 주요 해산물을 홍보하는 수준을 넘어 축제를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축제운영위원회는 행사장을 찾은 가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확대', 야간 볼거리 창출을 위한 '축제 조형물과 대게등 포토존 설치', 관광객, 주민들의 동시 참여프로그램 강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등을 통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먹거리 접근성 강화, 대게장밥, 대게원조마을 국수, 대게묵밥 등 전통음식 시식체험, 대게빵, 대게고로케, 송이빵 등 지역특성을 살린 축제 주전부리프로그램 강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및 반짝 할인이벤트, 방티페스티벌,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2차 가공품 및 레시피 개발 등 관광객과 주민들이 쉽게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방티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후포항을 배경으로 '회 마당', '구이, 찜 마당'으로 나눠 운영해 후포항이 쏟아내는 다양한 해산물을 축제장 현지에서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실상 이번 축제의 킬러콘텐츠화 한다는 게 축제위원회의 입장이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는 종전의 나열식 행사성 축제에서 벗어나 후포항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신명판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울진대게축제와 붉은대게축제를 통합, 개최해 축제의 변별력을 크게 강화한 만큼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통합과 가장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의봉,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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