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3월 6일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립경주박물관 세계유산백제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 국립경주박물관 세계유산백제 특별전 개막식 ⓒ국제i저널 |
공주로 천도한 475년에서 멸망하는 660년과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663년까지 금강을 요람으로 하여 공주와 부여에 도읍하였던 약 2백년간의 역사를 왕도인 공주와 부여, 또 별도였던 익산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신라 왕경에서 열리는 첫 백제 전시인만큼 신라 문물과의 비교적 시점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부여 출토 대형 치미와 광배 등 팔백여점의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백제문화의 위용과 함께 백제칠기·백제정원 등을 조명한다.
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은 "신라인의 마음이 되어서 백제의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하며 많이 찾아와주길 바랬다.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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