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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첨복재단 Medivalley Day'그동안의 성과 공개 및 의료영상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은 10월 20일(목) ‘2016 Medivalley Day(첨복단지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첨복재단은 해마다 10월 Medivalley Day를 지정하여, 산․학․연․병 관련자들을 초대해 재단의 연간 성과를 발표하고 의료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오후 일정으로 의료영상 관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국 피츠버그대학 신경생물학과 앤드류 슈왈츠(Andrew Schwartz)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의 뇌과학이미징연구단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교수)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며, 의료영상기술에 대한 글로벌 최신 동향과 의료영상장비 현장 활용 사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의료영상팀 ⓒ국제i저널


첨복재단은 국내 의료산업의 육성을 돕고 글로벌 R&D 허브를 목표로 2013년 조성된 공공기관이다. 해마다 10월말 Medivalley Day 행사를 갖는다. 이날은 첨복재단의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첨복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 인프라와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추고, 의료산업의 연구개발을 실비 수준으로 저렴하게 지원하고 있다.

첨복재단은 2015년 12월 생체정보모니터링 시스템을 기술이전했으며, 2016년 4월에는 갑상선암 치료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다. 2014년 성능평가를 지원했던 약물주입용 케모포트는 원래 전량 수입하던 제품이었지만 2016년 국내시장의 10%를 이미 점령했다. 2015년 10월 고형제 GMP 인증에 이어 2016년 4월 주사제 GMP 인증까지 획득해 공공기관 최초 GMP 인증기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6년 1월 첨복특별법이 개정되어 단지 입주승인이 간소화되고,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설치도 허용되어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토지분양율은 54.8%로 총 77개 기업과 기관이 들어서있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첨복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는 ‘메디밸리 학술 심포지엄 2016(주제: Open Innovation of Medical Imaging and Rehabilitation, 의료영상과 재활의학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내 융합의료영상지원 장비들을 소개하고, 국내외 유수의 의료영상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재활의료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의료영상기술 개발 및 응용에 대한 연구개발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 앤드류 슈왈츠(Andrew B. Schwartz) 교수가 최신의료기술 중 하나인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반 정밀 로봇 의수를,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이 최신 뇌 영상 기술 및 연구개발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의료기기센터는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한 센터 내 프로그램들과 융합의료영상지원장비들의 산․학․연 및 병원 지원 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최신 의료영상기술 개발 및 응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MRI, AX, PET-CT 시설 장비를 한 공간에 구축해 ‘융합의료영상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MRI, AX, PET-CT 같은 공간에 ‘의료기기’ 연구개발 목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 첨복재단에 설치된 최신 의료영상 기기를 이용하려면, 재단 의료기술지원시스템(http://mts.dgmif.re.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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